
나이가 들면서 공부가 좋아집니다.
꼭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뿐 아니라, 내 주변에서 나에게 가르침을 줄 수 있는 환경 어디에서든 배울 수 있는, 즉 자기계발을 위한 ‘인생공부’를 말합니다. 새로운 취미를 배워도 좋고, 요즘은 AI를 안 쓰는 사람이 없다는데 컴퓨터를 잘 못해도 이런 소프트웨어적인 공부는 또 다른 신선함을 채워주기에 배우면서 신이 납니다. 평소 강의를 들으러 다니거나 무언가 배우기를 좋아하는 터라, 저는 고양시 평생학습 SNS 매거진 ‘사부작 사부작’ 시민기자단 활동을 하며 강의도 듣고 그 내용을 정리해 고양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교육 정보를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랍니다.

지난 8월 초, 고양시 평생학습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소소한 배움 이야기를 나누는 고양시 평생학습 웹진 ‘사부작 사부작’ 시민기자단의 역량 강화 교육이 고양인재교육원에서 진행되어 다녀왔습니다. 이날 교육에서는 평생학습의 의미와 기사 글감 찾는 방법, 기초 사진 촬영법, 기사 작성법 등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교육 내욕을 수강자 시점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2024년 평생학습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평생학습 참여율이 높고, 25~79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지만 연령대가 높을수록 참여율은 감소합니다. 일용직보다는 상용직일수록, 경제활동을 할수록 참여율이 높으며 전체 평생학습 참여율은 33.1%에 이릅니다.
참여율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기자들의 역할 또한 중요한데요, “이런 교육을 받아보고 싶다”, “이런 과정이 있는 줄 알았다면 진작에 신청했을 텐데...”, “주위에 권유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고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독자를 겨냥한 글쓰기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주요 글감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사부작사부작 웹진 소식란, 고양시 평생학습포털 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누구나 웹진을 찾아와서 볼 수 있도록 ‘마음을 끄는’ 글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잘 쓰려고 하기보다는 모두에게 교육의 기회가 열려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사진을 잘 찍는 팁에 대해서도 배웠는데요, 카메라 설정에서 ‘격자’ 기능을 켜 수평을 맞춰 촬영하기,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서 촬영하기, 조명과 밝기, 초점 확인 후 터치하여 수정한 후 촬영하기 등의 기본 팁을 숙지했으며 카카오톡으로 전송한 사진은 저용량이 되기 쉬우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였습니다.
만약 인물사진을 찍는다면 그 인물이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에 따라 컨셉을 정하고 찍는 것이 좋습니다. 주위에 책상, 의자 등 사물을 이용해서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카메라의 1/3 지점 바로 아래에 눈이 오도록 프레이밍하여 연속 촬영 후 가장 좋은 사진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팁입니다. 또한 약간의 보정을 통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매력적인 사진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사 작성 시에는 ‘첫 문장’이 가장 중요한데요, 첫 문장은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기사 전체의 주요 내용을 함축하며, 독자의 마음을 붙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끌리는 첫 문장을 써내야 독자들이 글을 마지막까지 읽을 수 있는 것이죠.
인터뷰 질문 작성 시에는 ‘무엇을 했는지’, ‘어떻게 느꼈는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경험, 감정, 생각을 묻되, 단순히 Yes 혹은 No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생각과 감정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열린 질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기존에 발행한 사부작사부작 웹진 기사 속 사진 유형을 체크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이번에 배운 이론과 연관지어 살펴보았는데 참석자들의 반응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이날 교육에 참여했던 전미래 기자는 "평생 배움에는 어느 것 하나 귀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기사에 활용되는 사진을 잘 편집하면 더욱 빛나는 내용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마술같은 배움을 통해 시민기자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알토란 같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고양시 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은 자기계발, 직업훈련, 건강 및 웰빙, 취미와 여가활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늘 새로운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그야말로 가슴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작은 배움이 또 다른 즐거움으로 이어지고, 그 즐거움의 끝이 나를 어디로 데려다줄지 모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고양시 평생학습과 함께 새로운 배움의 첫발을 내디뎌 보시길 바랍니다.
글 | 함신애 사부작 사부작 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