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20일,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덕양분소 커뮤니티룸에서는 2분기 정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5 필(必)환경 마을-싱크홀’이라는 흥미로운 환경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싱크홀’로,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지하 환경의 숨은 진실을 배우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며 물방울 자석 만들기를 통해 나눔 기부에도 참여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몇 해 전 고양시에도 갑작스레 도로가 꺼지는 ‘싱크홀’ 사고가 발생해 많은 시민이 놀라고 걱정했지만, 싱크홀이 왜 생기는지 정확히 알기란 쉽지 않았는데요. 이번 교육을 통해 싱크홀 발생 원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은 환경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연령대(20대~80대)의 남녀노소가 한자리에 모여 진행되었고, 현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오민주 환경 강사님께서 강의를 맡아 주셨습니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구체적인 예시와 설명으로 알기 쉽게 소개해 주셨습니다.


싱크홀은 단순히 땅이 약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지하수의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하수는 빗물이 지층이나 암석 사이의 빈틈으로 스며들어 형성되는 물로, 우리 생활 속에서 생활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 생수, 온천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지하수의 역할은 단순히 ‘물 자원’에 그치지 않습니다. 지하수는 땅속 빈틈을 채우며 지반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지하수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거나 자연의 순환을 방해하면 땅속에 비어 있는 공간이 점점 늘어나 지반이 약해지고, 결국 지표면이 붕괴되는 싱크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하수를 지키기 위한 실천 방법
지하수는 사용한 만큼 다시 차오르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하수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필요한데요.
아래는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 물 아껴 쓰기 : 양치컵 사용, 샤워 시간 줄이기
- 쓰레기 버리지 않기, 분리배출하기
- 산책 시 반려견 배설물 치우기 : 공원, 산책로 깨끗하게 유지하기
- 나무 심기
- 천연 제품 사용하기 : 계면활성제 및 화학제품 사용 자제하기
- 지하 침하 또는 싱크홀 발생 징후 발견 시 신고하기

지하수를 담은 작은 약속 ‘물방울 자석 만들기’
교육 후에는 물방울 모양의 우드와 자석 테이프, 색칠 도구를 활용해 예쁜 물방울 자석을 만들고, 뒷면에는 각자 지하수를 지키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짐을 적어 보았습니다.
물방울 자석은 1인당 2개를 만들어 하나는 본인이 소지하고, 나머지 하나는 다문화가정의 어린이에게 기부했는데요. 환경 교육을 듣고 기부 활동도 함께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필환경마을 교육은?
이번 필(必)환경 마을 교육은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생각을 바꾸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환경을 위해 기울이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가 조금 더 안전하고 건강한 세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고양시에는 이처럼 환경, 건강, 문화, 인문 등 다양한 주제의 평생교육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내 삶에 전환점이 필요하다면 고양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세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교육은 우리 삶의 동반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고양시 평생학습포털 : https://www.goyang.go.kr/edu
글| 이은정 사부작 사부작 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