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늙어갈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 가장 큰 고민인 것 같습니다. 아프지 않고 자식한테 피해주지 않고 내 몸 내가 스스로 건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이죠.
최근 통계에 의하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암에 이어 제2의 주요 사인이며 그 중에서도 심장질환과 고혈압성 질환의 사망률 추이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혈압을 제대로 관리했을 땐 뇌졸중 총 발생의 35%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혈액이 혈관벽에 부딪힐 때의 압력을 '혈압'이라고 하고 이러한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고혈압이라고 하는데, 각각 다른 날에 2번 이상 측정한 혈압의 평균치가 140/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고혈압 발병은 가족력, 비만, 스트레스, 과음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자각증상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혈압 측정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생활클리닉 건강누리
일산동구보건소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 및 만성질환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당뇨병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자가 관리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기본 지식을 알리며,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 월 <고혈압, 당뇨병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에 관한 질환의 이해 및 제대로 된 식사요법, 운동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배워서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에요.
‘고혈압 영양 및 운동’에 관련된 강의를 들었는데요. 강의는 총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처음 30분은 영양사 선생님과 함께 식생활과 관련된 고혈압 위험요인을 알아보고 고혈압 관리를 위한 식사요법에 대해 자세히 배우는 시간이었고 나머지 30분은 운동처방사 선생님의 지도하에 건강 스트레칭 운동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전문 영양사의 고혈압 식사요법 강좌
고혈압 관리를 위한 식사원칙은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정상 체중 유지하기, 소금과 나트륨 섭취 줄이기, 포화지방 및 콜레스테롤 섭취 줄이기, 과일과 채소류의 섭취 늘리기, 과량의 알코올 섭취 조절하기인데요. 전체적으로 덜 짜게, 덜 기름지게, 덜 달게 음식을 먹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트륨 섭취 줄이기예요.
성인 기준 나트륨 하루 섭취 권고량은 2,000mg로, 소금으로 환산하면 5g(1작은술)에 해당 하는 양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국, 찌개류에 나트륨이 가장 많이 들어있답니다. 나트륨을 적게 먹기 위해선 소금 대신 천연 향신료를 사용하거나 국, 탕, 찌개의 국물을 적게 먹고 소변에서 나트륨 배설을 촉진시켜줄 수 있는 칼륨이 풍부한 채소, 과일을 많이 섭취해주면 좋아요.

전문 운동처방사의 건강 스트레칭 강좌
고혈압 운동법은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건강 스트레칭을 배워봤습니다. 목, 가슴, 허리 스트레칭 등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부위의 스트레칭을 하다 보니 새삼 몸 여러 군데가 뻣뻣함을 느끼겠더라고요. 그래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몸의 근육을 이완시켜준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따라해 봤습니다. 고혈압의 혈압을 낮추려면 3~6개월 정도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해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해요.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등 꾸준히 1일 30분 이상의 운동을 권장합니다.
이 날 있었던 고혈압 교실에는 60대 이상의 고양시민들과 함께 강의를 들었는데 모두 건강에 관심이 많아 영양사나 운동처방사 선생님들의 질문에 적극 답변을 하거나 열심히 운동을 따라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을 더욱 조심해서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둘 다 처음엔 크게 자각 증상 없이 나타나고 나중엔 여러 가지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일 텐데요. 저염, 저지방식의 올바른 영양 식습관 관리에서부터 꾸준한 규칙적인 운동으로 자기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야겠어요.
일산동구보건소에서 매월 진행되는 고혈압 당뇨병 교실을 통해 나의 식습관을 점검해보고 꾸준한 상담 관리로 만성질환을 예방해보시기 바랍니다.
○ 문 의 처 :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생활클리닉 (☎031-8075-4149, 4148)
글 | 함신애 사부작 사부작 웹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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