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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호 강매 석교와 환상적인 코스모스 축제

시스템관리자 2026-03-11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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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릉천은 고양특례시의 명산인 북한산에서 시작하여 22km을 흘러 행주산성 아래의 한강으로 들어가는 고양특례시 한강 지류 하천입니다. 수질이 양호하고 자연하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덕수천이었으나, 서오릉 안 예종의 능인 창릉의 이름을 따서 창릉천이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창릉천은 2022년 12월에 국가통합하천으로 선정되었고, 제2의 호수공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장소라고 합니다.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이 펼쳐진 창릉천을 함께 탐방해 보는 것은 멋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

그 전에 강매 석교에 대한 공부를 해 볼까요?

 

강매 석교를 아시나요?

 

강매 석교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코스모스축제와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를 소개합니다. 중앙광장 부근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내용은 강매 석교의 인지도, 석교의 생김새, 그리고 어느 시대의 돌다리인지에 대한 질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강매 석교의 위치도 알려드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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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매 석교에 대한 인지도 조사 결과, ‘매우 잘 안다’ 응답 8명, ‘약간 안다’ 응답 20명, ‘잘 모른다’ 응답 42명, ‘전혀 모른다’ 응답 30명으로, ‘안다’는 비율은 28%, ‘모른다’는 비율은 72%입니다. 정말 이렇게까지 모른다는 답변이 많을지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 강매 석교 부근에서 20명에게 물어봤지만 대부분 모른다고 응답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강매 석교와 만안교를 구분하는 그림 문제에서, ‘강매 석교’를 선택한 사람은 65명이었고,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만안교’를 선택한 사람은 21명이었습니다. 그리고 14명의 응답자는 어떤 선택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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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의 돌다리인지에 묻는 질문에 ‘고려시대’ 14명, ‘조선시대’ 71명, ‘일제시대’ 6명, 무응답 9명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조선시대라고 정답을 말씀해 주셨어요. 강매 석교에 대한 설명이 힌트가 되었던 듯합니다.

 

고양특례시 20년 거주, 강매 석교의 문제점


매일 아침 강매 석교에 운동을 하러 오는 유○○ 씨가 설문에 참여하면서 중요한 문제점을 지적해 주었는데요. 주변 정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풀이 여기저기 퍼져 있고 지저분하며 그늘이 없다는 것이었죠. 더불어서 강매 석교 근처에 쉼터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주었습니다. 유○○ 씨는 강매 석교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데도 관리가 잘 안 된다는 점과 강매 석교의 위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이정표가 추가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고양특례시의 문화재는 91건


문화재는 보존할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을 말합니다. 국가문화유산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경기 전역에는 현재 1262건의 문화재가 보존되고 있습니다.

고양특례시 91건, 용인시 126건, 파주시 90건, 남양주시와 안성시 각각 81건, 그리고 여주시에는 73건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문화재는 여러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국가지정문화재는 국보, 보물, 국가무형문화재, 사적, 명승, 천연기념물, 국가민속문화재 등으로 구분되며, 문화재청장이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하여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합니다. 고양특례시의 대표적인 국가지정문화재로는 행주산성, 벽제관지, 북한산성, 공양왕릉, 서오릉, 서삼릉, 북한산성 행궁지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매 석교는 어떤 유형의 문화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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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매 석교는 국가지정문화재는 아니지만, 보존가치가 있다고 인정되어 고양특례시에서 유형문화재 제362호로 지정하였습니다. 이는 도지사가 인정한 것으로, 지방자치조례에 의하여 지정된 것입니다.


강매 석교는 전체 길이가 17.74m이며, 최고 높이는 2.48m이고, 최대 폭은 3.57m입니다. 이 석교는 네모진 돌기둥 24개로 먼저 교각을 만들어 세우고, 그 위에 장방향으로 긴 교판석 110개를 2열로 놓았습니다. 교각과 교판석은 매우 견고하게 세밀하게 축조되었습니다. 교판석 중앙에는 ‘강매리교 경신신조’라고 적혀 있다고 하니 찾아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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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가문화유산포털]

 

강매 석교 안내판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고양 강매 석교는 옛날 고양군과 한양을 있던 돌다리로 현재 고양시에 남아 있는 유일한 옛 돌다리다. 이 석교가 세워진 강고성 마을은 옛날 한강의 새우젓 배들이 고양지역 사람들에게 판매할 새우젓을 내리던 동네였는데, 그 나루터는 샛강 건너 갈대섬에 있었다고 한다. 갈대섬의 나루터는 한강의 깊은 수심에 접해 있어 배를 대기에는 용이하였으나 강고성 마을로 건너가는 것이 불편하여 현재 위치에 석교를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석교는 가운데 부분을 양끝보다 높게 만들어 전체적으로 약간 둥근 모습인데 이는 우리나라 전통 다리 형태인 우물마루 돌다리 양식이다. 교판석 가운데에 강매리교 경신신조 라고 새겨져 있어 1920년에 축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양 강매석교는 한국의 전통 돌다리 조성 방식과 구조가 근대에도 유지·전승되고 있었음을 보여 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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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자세히 보면 서로 이음새가 어긋나 있습니다. 물이 강하게 흐를 때에도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거라고 해요. 옛 조상들의 과학적인 지혜와 노력이 느껴집니다. 그냥 보면 튼튼한 돌다리로 보이지만 문화재의 가치를 알게 되면 더욱 소중한 느낌이 든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다리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감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3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


갈대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창릉천을 따라 길게 이어진 행주누리길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5월에는 화려한 유채꽃 축제가 열리고 10월에는 아름다운 코스모스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는 중앙광장에서 진행됩니다. 창릉천 푸른 숲길을 따라가면 넓은 코스모스 꽃밭과 아름다운 강매 석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앙광장 중심으로 넓고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밭이 두 곳 있는데요. 창릉천 푸른 숲길을 따라가 보세요. 천천히 걸어도 20분이면 갈 수 있으니 꼭 강매 석교가 있는 코스모스 꽃길도 걸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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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축제는 할머니, 할아버지, 손자, 손녀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함께 자전거를 타고, 체험을 즐기고, 코스모스길을 천천히 걸어가면서 행복한 웃음소리가 들려오지요. 코스모스 축제가 더욱 빛나는 풍경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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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창릉천에서 코스모스 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 기간 전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마을 부녀회에서 맛있는 먹거리 장터와 체험 프로그램, 도전 프로그램, 상설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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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릉천은 걷기에도 좋고 자전거 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유형문화재인 강매 석교도 우리 역사를 담고 있기에 어린이와 함께하면 더 좋은 곳이죠. 창릉천의 바람과 꽃, 그리고 고양특례시의 유형문화재 강매 석교를 만나러 오세요!

 

 

 ○ ‘국가문화유산포털’ 홈페이지 바로가기 : www.heritage.go.kr

 ○ ‘강매 석교공원’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317-23

     - 차량 이용시 : 강매석교공원 무료 주차장(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651-3)

     - 대중교통 이용시 : 고양시 마을버스 30번(강고산 하차)


 

글 | 김선하 사부작 사부작 웹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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