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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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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호 [인터뷰]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이완범 센터장

시스템관리자 2026-03-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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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서는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님과의 인터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김기자) 안녕하세요, 센터장님. 6월 취임 이후 고양시자원봉사센터를 이끌고 계신데요, 간단한 본인소개와 함께 현재 센터 조직 체계와 주요 운영 방향을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센터장) 안녕하세요? 고양시자원봉사센터장 이완범입니다. 먼저 바쁘신 가운데도 저희 센터를 찾아주신 이은정 주무관님과 김문석 시민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2022년도 6월에 35년 여간 고양시 공직자로 봉직하다가 복지여성국장을 마지막으로 퇴직을 하였습니다. 

현재 센터의 조직은 이동환 이사장님 하에 이사회, 감사, 센터, 사무국 그리고 5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운영 방향은 “전 세대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나눔의 자원봉사 도시 고양”을 목표로 4개의 핵심과제(1. 지역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 2. 자원봉사 문화와 참여, 3. 자원봉사자 응원과 지지, 4. 자원봉사 홍보와 강화)와 14개의 사업 그리고 70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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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자) 센터장님께서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고 이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흔히 ‘자원봉사’라는 단어가 익숙해지다 보니 의미가 희석될 때도 있는데, 센터장님이 생각하는 ‘진짜 자원봉사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센터장) 네, 제가 어릴 때 책 속에서 읽었던 “남을 돕는 것은 도움을 받는 사람보다 도움을 주는 사람이 더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는 문구가 항상 머릿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자원봉사란 특별한 사람이 아닌,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 사람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큰 전환점이 되고, 사회 전체를 밝히는 빛이 되기도 하니까요. 


    고양시의 많은 자원봉사자님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첫째 자원봉사를 하면서 자신의 건강이 좋아지고, 둘째 자원봉사를 하게 되면 언젠가 자손들까지도 복을 받을 거란 믿음이 있고, 셋째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자원봉사의 혜택을 받는 사람보다 더 큰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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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자) 현재 고양시의 자원봉사 참여자 현황과 시민교육활동은 어떠한가요?


    (센터장) 최근 3년간 자원봉사자 등록자 수가 매년 7~8천 명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5년 10월 말 현재 고양시자원봉사자 등록자수는 290,147명입니다. 또한 자원봉사자 활동인원도 매년 2~3천 명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기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 자원봉사자교육, 청소년·청년 자기주도형 자원봉사 교육, 탄소중립 실천 환경교육, 활동처 관리자 교육 등 많은 교육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김기자)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은 무엇인가요?


    (센터장)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의 핵심가치로는 “전 세대가 즐겁게 참여하고 소통하는 나눔의 자원봉사 도시 고양시”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방향성으로는 “자원봉사를 연결하고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네트워크로 소통하는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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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자) 고양시자원봉사센터만의 자랑거리와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또한, 타 지자체 센터와의 교류 협력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센터장) 고양시의 자원봉사자수가 29만 명을 넘었습니다. 앞으로도 선한 마음으로 영향력을 펼칠 자원봉사자 수는 매년 증가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인원도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타 지자체센터와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센터는 전국에 246개가 있으며, 각 지자체 자원봉사센터와 네트워크로 연계되어 있습니다.

    금년에만 해도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홍성군과 가평군에 수해 복구를 다녀왔으며, 지난여름 갑작스런 폭우로 고양시의 몇몇 세대가 수해를 입었을 때도 성남시와 양주시의 자원봉사자가 고양시를 방문해 수해복구를 같이 한 적도 있습니다. 또한 매월 경기북부 센터장 회의를 개최하여 교류하고 있으며, 4개 센터가 공동으로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기자) 자원봉사자들이 활동 중 느끼는 어려움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센터의 지원 또는 개선 체계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센터장) 질문에 답변을 하자면 이렇게 나열할 수 있습니다.

    1. 자원봉사자님들이 어디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온라인 플랫폼 1365자원봉사포털 및 센터 누리집, 카카오 채널 등 SNS를 통한 자원봉사 정보를 공개하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2. 자원봉사센터의 접근성이 어렵다는 말씀에 대하여 덕양분소 및 15개의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자원봉사 안내를 통하여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3. 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씀에 대하여는 자원봉사 교육 강사단을 양성하여 학교 및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 소양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자원봉사활동 시 상해를 입는 등 위험상황이 우려된다는 말씀에 대하여 자원봉사 종합보험 혜택 제공 및 지속적인 활동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5. 봉사시간 인정 외 성취감과 보람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말씀에 대하여 자원봉사 무료주차증, 할인가맹점운영, 문화콘서트, 힐링캠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표창을 실시하고, 도·금·은·동 자봉이 포상과 선행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게끔 기록 관리하는 아카이브가 있습니다.

    6. 직업과 학업으로 인해 별도의 자원봉사 시간을 내기 어렵다는 말씀에 대하여는 비대면(자택)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내집 앞 배수로·빗물받이 치울 고양’, ‘꽃길만 걸을 고양’, ‘폐의약품 배출 캠페인’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7. 우리센터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에 대하여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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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자)센터 운영 중 기억에 남는 모범 사례나 감동적인 사연이 있다면 들려주실 수 있나요?


    (센터장) 장애를 안고 절망 속에서 헤매이던 본인에게 세상을 다시 연결해 준 계기가 자원봉사였다고 하시는 이연○ 자원봉사자님은 (사)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시지부 “함께하면 아름다운 세상”에서 무료급식소를 돕고 있고, 매년 두 차례 쌀국수 200인분을 나누는 행사를 열고 있는 이찬○ 자원봉사자님, 매주 수요일 자비로 도서벽지 군부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장면을 봉사하시는 사랑의 징검다리 이수○ 자원봉사자님, 어려운 이웃에 연탄나눔 봉사와 저소득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고양ROTC봉사단, 10년 전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나서 자원봉사를 하게 되면서 건강을 되찾으셨다는 분도 계십니다. 자원봉사자 한분 한분을 만나보면 수많은 자원봉사자 분들이 감동적인 사연과 모범적인 사례를 가지고들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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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자) 끝으로, 자원봉사자와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센터장) 자원봉사는 시간 나면 하는 일이 아니라 일상의 한 부분으로, 시민 스스로 참여하여 우리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가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원봉사활동이 모든 시민들의 일상적 실천이 될 수 있도록 이어주는 다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 고양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합시다!” 감사합니다.


    (김기자) 네, 바쁘신 가운데 인터뷰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리며,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고양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https://www.gy1365.or.kr

     

     

    글 | 김문석 사부작사부작 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