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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호 [인터뷰] 고양문화재단 신혁주 차장

시스템관리자 2026-03-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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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 문화공연과 비전을 총괄하는 고양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 축제사업팀 신혁주 차장 인터뷰를 통해

‘문화예술도시 고양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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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란희 기자(이하 서기자) 고양문화재단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신혁주 차장(이하 신차장)

고양문화재단은 고양특례시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설립된 전문 예술 기관입니다.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 두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며, 공연·전시·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시민과 예술이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문화도시 고양을 만드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서기자) 재단에서 맡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신차장)

저는 문화예술본부에서 지역 예술인 지원을 주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양문화다리’ 사업과 시민 참여형 기획사업인 ‘예술주간 누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젊은 층을 위한 지역문화 콘서트도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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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자) ‘고양문화다리’ 사업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설명해 주시겠어요?

(신차장)

‘고양문화다리’는 2020년부터 시작된 고양시 통합 문화예술 진흥 공모 지원사업으로,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고양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예술가와 단체를 발굴해 창작과 기획 활동을 지원하며, 예술가가 안정적으로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최근 지원 규모가 축소된 점은 아쉽지만, 앞으로 더 많은 예술인이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기자) ‘예술주간 누리’도 소개해 주세요.

(신차장)

‘예술주간 누리’는 고양문화다리의 대표 기획 사업으로,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립니다. 연극, 클래식, 콘서트, 전통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해 개성과 창의성이 담긴 무대를 무료로 선보입니다.

‘누리’는 순우리말로 ‘세상’, ‘모두’를 뜻하며,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어우러져 예술로 소통하고 연결되는 장을 의미합니다. 2025년 첫 선을 보이는 ‘예술주간 누리’가 시민들에게 풍부한 예술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기자) 하나의 문화행사가 기획 단계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이기까지 어떻게 진행되나요?

(신차장)

문화행사는 기획 → 준비 → 실행 → 평가(환류) 순서로 진행됩니다.

먼저 기획 단계에서는 시민의 문화 수요와 지역 예술계 현황을 분석해 콘셉트를 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예술가를 선정합니다. 이후 예술가와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예산, 홍보, 공연장 대관 등을 준비합니다. 행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산 간소화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실행 단계에서는 행사 중 돌발 상황에 유연히 대처하며 시민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여 행사를 진행합니다. 마지막 단계인 평가(환류)는 행사 종료 후 시민과 예술인의 의견을 수렴해 다음 사업에 반영하는 단계입니다.


(서기자) 고양문화재단이 추구하는 문화예술의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요?

(신차장)

저희 재단의 핵심 가치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모두를 위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로, 예술이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일상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둘째, 지역 예술 생태계의 건강한 상생입니다. 지역 예술가와 단체의 창작을 지원해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셋째, 시민 참여를 통한 문화 공동체 형성으로, 시민이 문화예술의 주체가 되어 고양만의 독특한 문화 정체성을 만들어 가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서기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거나 배울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도 있나요?

(신차장)

물론입니다.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음악, 미술, 무용, 문학 등 다양한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배우고 창작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 ‘고양문화다리’의 일환으로 시민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시민들이 문화예술 기획과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이 예술가와 직접 소통하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기자) 지역 예술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있나요?

(신차장)

‘고양문화다리’ 참여 예술가를 위해 연 3~4회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획서 작성, 회계 등 실무 교육부터 문화예술 트렌드와 무대기술 변화 등을 다루어 예술가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기자) 고양문화재단의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 구축과 관련한 계획이 있나요?

(신차장)

고양시의 역사, 자연, 시민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고양시만의 스토리를 담은 공연·전시·축제를 기획하고, ‘고양문화다리’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이 고유의 색채를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뿐 아니라 지역 곳곳의 문화 공간과 연계해 고양시 전체가 하나의 문화예술 플랫폼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서기자)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계획도 있으신가요?

(신차장)

첨단 기술은 새로운 예술 경험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VR, AR, 미디어 파사드 등 실감형 콘텐츠 개발과 고양시 역사·자연경관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를 문화상품으로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또 온라인 스트리밍, 가상 전시 등 디지털 플랫폼을 강화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 맞춤형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역 예술가가 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서기자)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신차장)

고양문화재단은 ‘시민과 예술이 함께 성장하며, 삶이 풍요로워지는 문화도시 고양’을 비전으로 삼고, 예술 접근성 확대와 시민 참여의 장을 넓혀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일상 속에 예술이 스며들어 행복과 감동이 가득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재단의 다양한 문화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 | 서란희 사부작 사부작 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