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통합검색

기획

기획

2021년 12월호 원당마을 행복학습관 학습자 수기

시스템관리자 2026-03-11 11

plan18.jpg

 

 

<i>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며 내 몸은 즐거움으로 바뀌어 갔고 </i>

<i>삶의 의미를 되찾게 되었어요.</i>


내가 고양시에 산지는 1996년부터이다. 직장이 서울이라 4살 5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출퇴근하며 바쁘게 살았다. 21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며 생각이 많아지던 때, 할 일 없이 놀기만 하니 세월이 아까웠다. 그러던 중 작년에 아주머니 한 분과 동네 목욕탕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원당마을 행복학습관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아주머니는 원당마을 행복학습관에 대해 얘기를 해주시면서 한 번 같이 가보지 않겠냐고 권해 주셨다.  

 

삶의 무료함을 느끼며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원당마을 행복학습관과의 만남은 내게 신세계를 맛보게 했다. 모든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데 큰 메리트가 있었다. 그리고 강사님들의 수준도 꽤 퀄리티가 높은게 행복학습관의 매력을 더해주었다. 황금체조를 하며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니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듯 신났고, 그 시간만큼은 잡생각이 달아날 만큼 몰입해서 열심히 했다. 쉬운 동작은 금방 하였으나, 가끔 어려운 동작은 연습시간이 많이 지나야 저절로 몸이 익혀지는 동작도 있었다. 매우 신나게 배워나갔다. 몰랐던 음악도 익숙해지며 몸이 많이 적응되고 즐거워졌다. 


권갑순 학습자

그리고 “팝송 따라부르기“를 비롯하여 “삶을 보살피는 글쓰기“, ”시사영어이야기”, “스마트폰 하나면 나도 유튜버” 등 평소에 관심있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지식을 넓혀가며 시간을 유익하게 보내기 시작했다. 벌써 내 몸은 즐거움으로 바뀌어 갔고 삶의 의미를 되찾게 되었다. 팝송을 따라부르며 학창시절을 떠올렸고 글쓰기를 통해 강사님의 격려와 조언으로 자존감이 상승했고 자신이 쓴 글을 카톡에 올려 다른 사람들과 자신이 쓴 글을 공유함으로써 내 생각을 넓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내 생각을 비교할 수도 있어서 참 유익했다.

 

유튜버 수업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편집하는 일들, 평소에 어렵게만 느껴지던 것들을 차근차근 배우면서 직접 유튜브 만들기까지 해 보니 엄청난 성취감과 함께 자신감도 업그레이드되었다. 이제는 배운 것을 기초로 하여 활용하는 것은 나의 몫이다. 내가 할 수 있게 자신감을 심어 주신 권용찬 pd님께 감사를 드린다.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훌쩍 흘러 행복학습관에서 수업을 듣기 시작한 지도 1년이 지났다. 작년과 다른점이 있다면 올해에는 코로나 때문에 대면학습이 더더욱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모두들 마스크 없이는 생활이 안 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나는 올해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작년에 시도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의 강좌들에 도전해 보았다. 아울러 코로나 때문에 올해에는 비대면 줌수업이라는 새로운 수업 방식이 도입되기도 하였다. 생애 처음으로 zoom이라는 새로운 수업 플랫폼을 통해 공부를 하다 보니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면서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왔다.


마지막으로 고양시민에게 무료로 양질의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힘써주시는 행복학습관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좋은 강좌들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프로그램들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글/사진) 권갑순 l 원당마을 행복학습관 학습자 


  

※ 만나고 싶은 고양시 평생학습 동아리나 인물이 있으신가요? 

“의견내기”를 통하여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