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습동아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첫해는 계획을 세우는 것도 실행하는 것도 다 서툴렀는데 올해는 좀 더 능숙하게 일정을 진행할 수 있었어요.
우리 도서관 친구들은 기본이 독서 모임이고 책을 읽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좀 더 성숙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책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서 아이들과 하는 독후 활동 수업을 하면서 좋은 책들을 알리고자 노력하죠.
그 일환으로 올해 그림책 리사이클링 심화 과정을 배우고 활용하는 방법을 즐겁게 진행하였고, 적지만 아이들과 수업하는 기쁨도 가졌답니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좀 더 많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사람들을 만나고, 배운 것을 공유하는 시간을 더 가졌겠지만 내년에는 좀 더 나아지겠죠!
1년 동안 여러 권의 책을 읽고 토론했지만 그 중에서도 레미제라블 공연 관람을 앞두고 함께 레미제라블 책을 읽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모두 다 아는 이야기이고 영화 등을 통해서 접했었지만 작가의 생각이 오롯이 담겨 있는 책을 읽는 것은 또 다른 감동이었습니다. 동아리 회원 모두가 왜 고전이라 불리는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죠. 함께 책을 읽고 그 책을 바탕으로 한 공연을 보는 경험은 무척 좋았답니다!


한 해동안 매달 동아리 모임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면서, 물론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모임으로 진행한 시간이 더 많았지만 그래도 매월 얼굴 보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무척 소중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책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준 동아리 활동!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수 있길 바랍니다!
(글/사진) 김은정 l 도서관 친구들(우수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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