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

오늘 제가 서 있는 이 단상,

위대한 고양시민,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자리입니다.

오늘 민선 8기, 새로운 출발은 위대한 고양시민, 바로 여러분이 선택하신 결과입니다.

이제, 멈춰 버린 고양의 시계는 다시 돌아갈 것입니다.
고양시민에 대한 희망고문도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저 이동환은 그동안 잃어버린 고양의 자산 가치를 회복하겠습니다.

서울의 변방에서 세계적인 매력 도시로 올려놓겠습니다.

선거기간 내내 약속드렸던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 반드시 그리고 제대로, 열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고양시민 여러분,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등 나라가 처한 대내외적 여건과 환경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고양의 내일은 여전히, 그리고 밝게, 열려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고양의 잠재가능성은 10퍼센트도 채 활용되지 못했습니다.

좋은 도시로서 입지도, 역량 높은 고양시민의 열망도 여전합니다.

저는 우리 시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뜻과 정성을 모아 가능성을 열어가겠습니다.

그리고, 과감한 시정혁신으로‘일하는 경제특례시, 고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경기도 북부의 허브도시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북부권의 대표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고양특례시민 여러분,

저는 고양의 발전을 준비해 왔습니다. 구석구석 어떻게 바꿔 나갈 것인지도 숙고해 왔습니다.

이제 고양시 3대 축인 도시와 시정, 그리고 시민의 삶을 함께 업그레이드 하는 ‘고양형 3대 선도 모델’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사진

첫째, 차별적 경쟁력으로 ‘잘 사는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고양시는 인구로만 이뤄낸 특례시가 되어선 안 됩니다.

창의적인 매력과 일자리가 넘치는 ‘글로벌 경제특례시’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부터 유치하겠습니다.

그리고 고양에 발을 딛는 그 순간부터 기업친화적인 체질이 되도록 모든 걸 바꾸겠습니다.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금이 늘어나야 우리 고양특례시가 부자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도시가 부자가 되어야, 시민의 자산 가치도 높아집니다.

바이오 정밀의료 · 디지털영상 · ICT 융복합 · AI로봇 등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해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국내 최대의 전시장, 최고의 전문 공연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한류 문화의 콘텐츠 생산기지로서 자리 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찾고 싶은 고양, 매력이 넘치는 고양으로 만들겠습니다.

세계의 청년들이 고양으로 모여드는 글로벌 청년 수도로 준비하겠습니다.

수십 년째 제자리인 고양시 전역의 교통여건과 주거를 재정비 하겠습니다.

신도시 개발 당시와 큰 차이 없는 피곤한 출퇴근길 교통망을 속 시원히 뚫겠습니다. 더 길게, 더 많이, 더 빠르게 철도를 늘리겠습니다.

강남까지 30분에 주파 가능한 지하고속도로를 추진하겠습니다.

구도심은 재개발, 신도심은 재건축과 리모델링으로 대화로부터 지축까지 살고 싶은 정주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에게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

임기 내내, 단 하루가 아쉽고 절박한 심정으로 ‘일하는 시장, 듣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오전에는 사무실에서, 그리고 오후에는 시민과 함께 현장에 있는 시장이 될 것입니다.

기업의 대표도, 정부부처 관계자도, 민원인도 직접 만나 해결하는 상향식 소통 시장이 될 것입니다.

둘째,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화합과 협치의 시정 구현입니다.

공정과 상식이 당연하게 통용되는 사회, 내일이 예측 가능한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시정의 내부부터 과감히 혁신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고양특례기업의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고양시민 최우선의 실용주의 자세로 나가겠습니다.

네편, 내편 편가르지 않는 ‘화합의 시정’을 하겠습니다.

시민과 전문가, 그리고 여야가 함께 하는 ‘협치의 제도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속통()행정’으로, 시민의 형식적 참여를 넘어 시책의 공유를 보장하겠습니다.

만들어 놓은 판에 시민이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의 판을 짜는 과정부터 시민을 모시겠습니다.

오직 한 길, 시민만 바라보고 가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고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가족의 일상은 안전해야 합니다. 시민의 노후는 안심되어야 합니다. 고양의 민생은 안정되어야 합니다.

‘3안()행정’으로 복지의 새 패러다임을 삼겠습니다.

출생은 줄고, 수명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성복처럼 찍어내는 복지가 아니라, 평생에 걸쳐 몸에 맞는 옷을 입혀주는 시민 맞춤형 복지정책을 실현해야 합니다.

건강과 힐링, 여가 등 균형있는 삶을 지켜주는 것이 현대인이 추구하는 삶, 곧 웰니스 입니다.

여기에 다양한 융합 기술을 통해 건강과 복지를 관리하는 웰케어 플랫폼으로 체험형, 만족형, 선도형 시정을 구현하겠습니다.

‘고양시민이 되면 건강과 복지를 책임진다’는 그 든든함을, 일상에서 누리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고양특례시민 여러분,

이제 고양은 더 이상 물러설 시간이 없습니다. 더 이상 물러날 공간도 없습니다.

저 이동환은 도시전문가로, 시장으로, 고양시민으로 평생 쌓아온 역량을 고양의 미래에 쏟아 내겠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민선 8기, 4년의 기간은고양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이자 시간입니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새로운 고양의 목표는 바로 ‘경제특례시 성공시대, 고양시민의 행복시대’입니다.

저, 이동환은 능력으로 일하고 결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고양시민께서 결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그리고 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양특례시장 이 동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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