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현장(영상)
고양시에 새 둥지 틀다.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 이전 개소식
- 2023.06.02 10:09:06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전 세계 131개국 총 2,600여 지방정부, 국내 56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는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가 5월 31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는 1990년 UN 본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공식출범했다. 현재는 지역실천을 통해 전 지구적 지속가능발전을 이루기 위해 세계 최대 지방정부 네트워크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클레이 세계본부는 독일에 위치하고 있고, 대한민국 등 13개국에 지역사무소를 두고 있다.
고양시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공동으로 지분을 보유한 킨텍스 업무빌딩에 사무소 이전을 제안했으며 고양시와 시 산하기관(고양시정연구원, 고양컨벤션뷰로 등)이 이클레이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고양시는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K-ExCom) 자원순환 분야 대표 지방정부로 위촉되어 앞으로 지방정부의 자원순환, 녹색구매 및 녹색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방정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하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고양시에 이전하게 돼 기쁘다”며,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 자원순환 분야 대표로 활동하며 회원 지방정부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