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소개
대첩문
1970년 건립하였으며 행주산성으로 들어가는 주 출입문입니다. 정면 3칸, 측면 2칸, 높이 4.7m의 평삼문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지붕 안쪽에 홍살문을 넣어 행주대첩지의 숭고한 뜻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세 개의 문은 평소에는 오른쪽 출입문 하나만 열려 있으나 행주대첩제 등 주요행사 때는 모두 열어 사당이나 서원의 삼문 형태를 따르고 있습니다.
권율장군 동상
동상은 ‘충장공 권율 도원수’ 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으며 1986년 역사적 고증을 통하여 김세중 조각가가 제작하였습니다. 동상 뒤편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4점의 부조물은 권율 장군과 함께 행주대첩을 이루어낸 관군, 승병, 의병, 여성들의 항전모습입니다. 동상의 높이는 4.5m, 기단 3.5m로 총 8m에 달합니다.
충훈정
1986년 건립하였으며 2층 누각으로 팔짝 지붕에 정면 5칸, 측면 5칸 규모입니다. 옛날의 주무기인 각 궁의 연습도장으로 심신을 단련하며 호국의식을 함양하는 국궁 장입니다. 행주대첩제 때에는 국궁 대회가 열리며, 봄, 가을 주말에는 국궁 체험장을 별도로 운영하여 일반관람객에게도 국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충장사
권율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1970년 건립하였습니다.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입니다. 매년 임진왜란 행주대첩일인 3월 14일에는 고양시에서 주최하는 행주대첩 제전행사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권율 장군 사당은 이전 1842년 조선 헌종 때 현재의 행주서원 자리에 지은 ‘기공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란 등으로 무너져 1970년 박정희 대통령이 행주산성 정화사업으로 행주산성 내에 새로이 ‘충장사’라는 이름으로 다시 건립하였고 이후 기공사도 예전 자리에 복원하였습니다.
전사청
1987년 건립하였으며, 충장사 제례봉행 때 필요한 제례용품들을 보관하는 장소입니다.
대첩기념관
대첩기념관
행주대첩 기념관으로 행주대첩 당시 무기고와 군량창고로 추측되는 자리에 1980년 건립하였습니다. 전시물은 화차인 신기전을 비롯하여 각궁, 총통 등 무기류와 권율 장군 승전도 3점, 토성에서 출토된 와당 및 토기 파편 등의 유물, 그밖에 조선시대 장군과 나졸 형상과 대첩비문 액자 및 병풍, 망암 변이중 선생 문집 등이 있습니다.
진강정
1970년 건립한 사각지붕, 건평 36㎡의 정자입니다. 호젓한 위치에 있어 행주산성에서 한강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습니다. 정자 이름은 한강의 홍수를 막는다는 의미로 진강(鎭江)입니다. 한글 현판으로 서희환 선생의 휘호입니다.
특히 이곳은 2013년부터 행주나루터와 연결된 행주산성역사누리길이 지나는 곳으로 누리길을 걷는 사람들의 쉼터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덕양정
1970년 건립한 팔작지붕, 건평44㎡의 정자입니다. 덕양산의 이름을 딴 정자로 오르막길을 올라오다 땀을 식히기에 좋은 곳입니다. 사방이 트여있는 전망은 주변 환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행주대첩비
행주대첩 초건비는 1602년 건립한 것으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비의 크기는 178㎝, 너비 80㎝, 두께 18㎝의 대리석 재질입니다. 권율 장군이 돌아가신 후 행주대첩의 승전을 되살리고자 장군의 휘하 장수들이 뜻을 모아 세운 것입니다. 당대 최고의 문장가인 최립이 비의 앞면 글을 짓고 한석봉이 글씨를 썼으며, 비의 머리글은 김상용이 썼습니다. 행주산성에 있는 유일한 문화재입니다.
정상에 서있는 15.2m의 행주대첩비는 1970년 건립한 것으로 탑신의 글은 박정희 대통령이 쓰고 아래 비문은 신석호가 짓고, 글씨는 서희환이 썼습니다. 이 비는 1963년 경기도민과 가계유지들에 의하여 세워진 기념비로 1970년대 국토정화사업의 일환이었던 행주산성보수정화사업에 의하여 새롭게 보수, 재건되었습니다.
충의정
행주산성 영상교육관으로 호국정신을 계승, 함양을 위하여 1978년 지어졌으며, 십자형지붕에 정면 3칸, 측면 3칸의 규모입니다. 이곳에서는 17분 분량의 영상자료 <행주대첩과 권율장군>을 상시 상영하고 있습니다. 충의정 주변은 심학산, 장항습지, 북한산, 창릉천, 능곡평야 등을 볼 수 있는 전망을 갖고 있습니다.
토성
흙으로 쌓은 퇴뫼식 토축성으로 덕양산 7~8부 능선에 쌓았습니다. 1992년 415m를 복원하였으며 총길이는 1㎞입니다. 토성에서는 삼국시대 와당 및 토기 파편들이 출토되어 삼국시대부터 중요한 군사적 요새지였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홍살문
1970년 충장사 건립당시 세워졌다. 홍살문은 충신, 열녀, 효자 등을 배출한 집안, 또는 사당, 서원, 향교, 능과 묘 등에 설치하여 신성한 장소를 보호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최종수정일 : 2018-11-22 17: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