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2022~2023년 대량 발생했던 러브버그가 다시 발견되기 시작했습니다.

러브버그의 정식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니(파리목 털파리과)로
질병을 전파하거나 매개하지 않고, 생태계를 교란하는 생물에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유충은 썩은 낙엽 등을 먹어 환경정화에 도움을 주며,
성충은 벌이나 나비처럼 꽃의 수분을 돕는 화분매개자 역할을 합니다.
성충의 생존기간은 3~7일 정도로 매우 짧으며 발생 약 2주 후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기에
혐오스럽고 불편하시겠지만 조금만 참고 기다려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과도한 화학적 방역은 생태계 파괴에 우려가 있어 보건소에서는 주거지 인접 녹지 위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 증가에 따른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